박준배 김제시장, 국회 국정감사 ‘용지 현업축사 매입 절실’ 호소

박준배 김제시장, 국회 국정감사 ‘용지 현업축사 매입 절실’ 호소

“용지 축사 매입으로 새만금 수질 개선, 악취민원 근본적 해소”

기사승인 2020-10-14 16:45:20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서 지역현안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박준배 시장은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소속기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새만금 수질 개선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한 김제 용지 정착농원의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의 시급·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전주·완주 혁신도시 인근의 축산 악취문제 해결책’및‘가축 분뇨와 새만금 수질 오염간 상관관계’등에 대한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에 “가축분뇨가 새만금호의 주오염원이라는 2015년 새만금 수질 중간평가 결과와 용지 인접 혁신도시 주민들의 지속적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김제시에서도 악취저감사업, 휴·폐업축사 매입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호 목표 수질 달성 및 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김제 용지 정착농원을 새특법(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현업축사를 매입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정감사에 앞서 오전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를 찾아 김제시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주택수당 지원기간 확대’와 ‘청년인턴사원제 지원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오후에는 국회 예결특위와 환노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순차적으로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공을 들였다, 

박 시장은“시정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북도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심의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