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조례 제·개정안 13건, 심의안 1건, 계획안 2건,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 2건 등 모두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39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을 비롯해 심의안 등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임시회 기간 동안 5분 자유발언 3건, 구정질문 4건이 예정돼 있어 의원들의 구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 및 제안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류지호 의원이 ‘수성구내 가로수 관리에 관하여’, 박정권 의원이 ‘공공예술창작촌이라는 공적영역을 사적영역에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김태우 의원이 ‘흡연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하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황기호 의원이 ‘왜? 운문댐 물이 울산시민들에게 가야하나?’, 김두현 의원이 ‘대구경북행정통합과 우리구의 대응’, 조규화 의원이 ‘숲 유치원 등 산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육정미 의원이 ‘주민의 편에 서기위한 적극적 행정은 선택이 아니라 책무입니다’ 라는 주제로 구정질문과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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