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는 지난 14일 대학 첨성인미래관 글로벌라운지에서 ‘국제화의 뉴 노멀(Maximizing the New Normal)’을 주제로 ‘제2회 KNU 국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외 39개 대학 53명의 국제교류 전문가가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는 뉴 노멀 시대 국제교류 분야 혁신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대학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으며 경북대, QS평가기관(QS Intelligence Unit), 말레이시아 말레야대(Universiti Malaya) 등 3개 기관 국제교류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참여한 대학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QS평가기관 아시아지역 사무엘 앙(Samuel Ang) 소장은 코로나 이후 학생 대상 학업 관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 학생들의 현 상황에 대한 관점과 의견을 공유했다.
말레야대 비그니쉬리 킹(Vigneshree King) 국제교류센터장은 온라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혁신적인 국제교류 연계?확대 방안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경북대 더스틴 워터스(Dustin Waters) 국제교류자문은 코로나 이후 지속적인 국제화를 위해 대학에서 운영 중인 우수 국제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순기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새로운 국제교육 방향을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많은 해외 대학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경북대는 지속적인 해외대학과의 파트너십 유지와 팬데믹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구축·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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