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대 황병철 총동창회장은 15일 김선순 총장을 방문, 2021학년도 수시면접에 참가하는 예비 수성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살균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100여점을 전달했다.
황병철 동창회장은 “예비 수성인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면접시험을 치렀으면 하는 바람에서 방역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안전한 가운데 최선을 다해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총동창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 및 모금 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오는 17~18일 이틀 동안 5000여 명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수시1차 면접시험을 실시하는 수성대는 면접예약시스템을 통해 대면과 온라인 면접 및 면접 시간대를 사전 신청받아 수험생들이 몰리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고 분산할 예정이다.
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학부모들의 면접장소 출입을 통제하고 면접장소 입출구도 건물마다 1곳만 개방, 모든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한편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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