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환경 기반 마련을 위해 교실 내 무선망 구축 및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전 교실 무선망 구축과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목표로 올해 무선망 약 110억 원, 스마트 단말기 약 200억 원 등 총 310억 원을 투입하고 매년 예산을 확보,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차세대 무선망 기술인 ‘와이파이-6’ 기반의 ‘무선AP’를 전체 교실 대비 56%(1만 595교실) 이상 구축 완료하고, 구축된 무선망 활용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단말기 4만 213대를 추가 보급해 전체 학생 대비 스마트단말기 43%(8만 7330대) 이상 보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교실 무선망은 69%(1만 3012교실), 스마트 단말기는 51%(10만 3696대) 이상 확충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학습을 조기에 활성화 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020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교실 무선망 구축 및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늘려 원격수업을 넘어 블렌디드 러닝 수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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