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오는 21일 오전 경북대 상주캠퍼스 생태환경대학 6호관 413호에서 ‘수목 목질부의 비파괴진단’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북대 한상섭 교수가 음파를 이용한 수목의 비파괴진단에 관한 이론과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박정근 ㈜씨앤에치아이앤씨 이사가 전기저항을 이용한 비파괴진단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음파와 전기저항을 이용한 수목 비파괴진단법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우 센터장은 “최근에 가로수가 강풍으로 훼손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수목 내부가 부후해 속이 비게 되는 현상이 그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며 “나무의사 등 수목진료 전문가는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수행하는 비파괴진단에 관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고 이번 워크숍 개최 의의를 밝혔다.

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2014년 산림청 지정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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