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행사 성료

‘제3회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행사 성료

기사승인 2020-10-19 09:27:03
▲ 랜선 참여자 100명과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훈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시가 후원하는 ‘제3회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 국난극복의 대구보훈역사 찾기’ 행사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비롯한 국난극복의 대구 보훈 역사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유명 역사강사의 특강 ▲온라인 역사골든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추진됐다.

사전 공지를 통해 모집한 100여 명의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해 공연 관람, 역사 강의 청취와 골든벨에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비대면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골든벨 행사에서는 권지원(17)양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대구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닌 도시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학생, 시민들이 대구의 국난극복 역사와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배우고 대구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짐으로써 코로나19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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