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제40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981년 제정된 ‘대구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 시상해 온 대구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39회에 걸쳐 총 253명이 수상했다.
분야별로 학술Ⅰ(인문사회과학) 부문에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예술Ⅰ(공간예술) 부문에 남충모 화가, 예술Ⅱ(무대예술) 부문에 변인숙 영남대 무용학전공 교수, 문학 부문에 이정환 시조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또 교육 부문에는 박윤배 경북대 명예교수, 체육 부문 김병우 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 언론 부문 김기현 KBS 대구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규모 축하객이 참석해온 예년과는 달리 오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상이 더 격조 있고 자랑스러운 상이 될 수 있도록 수상자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영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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