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서 글로벌 홍보에 나서

수성구,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서 글로벌 홍보에 나서

수성구 웰니스관광 온라인 홍보관 운영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사승인 2020-10-19 16:31:03
▲ 수성구 관계자들이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에서 해외 관광업계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Korea Tourism Virtual Fair 2020, KTVF 2020)’에 참가해 해외 의료관광 판로 개척에 나섰다.
 
수성구는 5일간 온라인 박람회에 개설된 온라인 부스를 통해 수성구 웰니스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는 수성구 의료관광 홍보영상 재생과 함께 뷰티·한방·건강검진 투어, 수성못 야경투어, 한국전통문화체험투어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콘텐츠 및 상품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총 4개 언어로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수성구는 홍보관 운영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업계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에도 참여했다.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일본,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업체에서 수성구에 관심을 보이며 사전 매칭을 통한 미팅 요청이 들어왔다.

미팅은 미리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에 수성구, 해외바이어, 통역사가 모두 접속해 진행됐다. 

▲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의 수성구 온라인 홍보관 사진. 수성구청 제공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전통체험의상을 입고 참가한 수성구 담당자 모습을 보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의 주요관광지, 모명재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의료 분야와 관련한 미용, 한방 등에 관한 자료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본 해외바이어들은 “수성구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어떻게 되나요?”, “메디컬스킨케어와 한방테라피에 대해 더 알고싶어요”, “외국인이 체험 시 통역이 가능한가요?” 등 각종 질문이 쏟아졌고, 특히 수성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여행 기획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중국의 경우 이번 미팅을 계기로 중국 현지 한국관광공사지사와 해당 지역 여행사와의 협조를 통해 향후 중국 지역의 네트워크 형성 및 수성구 웰니스관광 판로 모색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존의 타깃 국가뿐만 아니라 캐나다, 프랑스, 태국 등의 글로벌한 해외 잠재관광객 및 관광업계에게 수성구를 새롭게 알리고,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에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러한 기회가 코로나 이후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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