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실시한 ‘2020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북구’, 우수기관에 ‘수성구’와 ‘서구’가 각각 선정됐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 사항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다.
평가는 민원서비스 개선실적, 민원처리기간 준수율·단축률 등 15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며, 공정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구·군별 1차 자체평가와 대구시의 2차 종합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관리를 위한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민원처리 시 법적 처리절차를 잘 준수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접수된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처리 단축률과 민원처리 우수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도 민원신청 시 서류제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과 민원실 시설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을 조성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북구, 수성구, 서구를 기관포상하고, 구·군별로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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