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립 고산도서관 ‘인문 독서 토론회’ 재개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인문 독서 토론회’ 재개

기사승인 2020-10-20 11:27:08
▲ 고산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했던 ‘인문 독서 토론회’를 다시 운영한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했던 ‘인문 독서 토론회’를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산도서관 인문 독서 토론회는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주부,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한다. 

10개의 독서회에 사서직원이 참석해 토론 참여 및 진행, 도서 지원 등의 방법으로 주민들이 독서 토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피로사회’,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자기앞의 생’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도서를 선정,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독서 토론 회원 및 주민들의 독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독서 토론 멘토링 강연 ‘독서는 삶이다’를 오는 24일 오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독서 전문가인 권충근(파이데이아 아카데미아 독서공동지도자)강사를 초청, 12년간 독서회를 참여하고 지도한 경험담 등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독해력 및 독서 흥미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책을 통한 사회적·정서적 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산도서관 인문독서토론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문의와 접수는 전화(053-668-1907)로 가능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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