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 펼쳐

달성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 펼쳐

기사승인 2020-10-21 14:37:15
▲ 달성군 죽곡초 어린이 등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오는 29일까지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내 4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펼친다.

첫날인 지난 20일 오전에는 죽곡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달성군 교통과, 달성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회 달성지회, 죽곡초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 명은 1시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및 4대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죽곡초 4학년 3반 학생들이 불법 주차 문제에 대한 제안서를 달성군에 제출해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캠페인 후 간단한 교통안전 교육과 학교 주변 불법 주차 차량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찍고 신고까지 해보는 현장실습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초등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까지 고민한 데에 대해 감사를 넘어 감동을 느꼈다. 군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과 시설 확충으로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도 자율적으로 주차질서 및 교통안전 지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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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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