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사업’에 선정돼 3억 1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수성대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비대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테블릿PC를 추가 확보하는 한편 대학 건물마다 발열체크 및 출입자를 파악할 수 있는 무인 출입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성영상미디어센터와 청년쉼터 등이 입주해 있어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성요셉관에 입주해 있는 경찰행정과와 군사학과, 사회복지과, 보건복지경영과 등 4개 학과를 경복관으로 이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들 학과는 경복관 7~8층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초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성대는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위해 예산 절감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3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을 마련, 학생들에게 코로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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