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3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714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으로 전날 확진자가 근무하는 한 보험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2명이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3명은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경북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0명으로 돌아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36명으로 전날과 같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진정국면은 지난 8일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해외유입사례만 간간히 나왔을 뿐 지역사회감염은 지난 21일 포항에서 발생한 부부 확진자 외에는 없었다.
경북도 방역 관계자는 “우려했던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연휴기간 방역이 잘 관리 되면서 경북지역의 코로나19는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동절기 재확산에 대비해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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