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 개최

대구시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 개최

앱 활용한 비대면 행사와 실외 대면 행사로 진행

기사승인 2020-10-25 09:30:03
▲ ‘2020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 홍보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2일에 걸쳐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등교 및 원격 수업에서의 제한적인 체육활동으로 낮아진 학생들의 신체 활동량을 높이고 체력과 신체 면역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백신 맞Go, 코로나19 이겨내Go!’란 슬로건 아래 학교스포츠 온라인 플랫폼인 앱을 활용하는 비대면 행사와 실외에서 실시하는 대면 행사로 운영된다.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전국 공통으로 기존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진행했던 종목인 축구와 농구 등 10개 종목과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종목인 턱걸이, 플랭크 등 5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국학기공, 요가, 음악줄넘기, 티볼 등 4개 종목을 추가해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진행한다. 

비대면 한마당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학교에 신청하고 장소에 구애 없이 개별적으로 연습한 후 내달 27일까지 지정된 전용 앱에 개인의 수행 영상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실외에서 실시할 수 있는 얼티미트, 연식야구, 소프트볼, 티볼, 족구 5개 종목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함에 따라 마련된 이번 행사로 그 동안 신체활동 위축으로 쌓였을 학생들의 스트레스나 욕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면 경기는 철저한 방역지침과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체육활동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모든 학생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스스로 즐겁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증진시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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