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실내놀이체험실 11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장난감도서관 2층에 252㎡ 규모로 실내놀이체험실 조성계획에 착수했다. 

군은 올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지난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 건축과 전기공사를 마무리하고 통신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실내놀이체험실에는 트램펄린, 암벽등반, 정글짐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이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로 공간을 구성했다. 체험실에는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체험실 사이에 칸막이를 없애 일체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군은 지역 내 3~12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도 1회 2000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단체는 20인 이하 1만원, 50인 이하 1만 5000원, 50명이 초과할 경우 2만원으로 책정해 어린이집, 보육센터 등 보육시설이나 단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미세먼지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실내놀이터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사랑받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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