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세계문화산업포럼서 ‘미래도시 청사진’ 공개

수성구, 세계문화산업포럼서 ‘미래도시 청사진’ 공개

“플라잉카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미래 핵심”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

기사승인 2020-10-26 14:22:23
▲ 수성구가 28일 ‘2020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미래도시 수성구’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오는 28일 열리는 ‘2020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미래도시 수성구’의 청사진을 발표한다.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은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며, 유튜브 채널(한-영 동시통역)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오는 27일 오프라인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온라인 웹 세미나 형식의 메인 세미나로 개최된다. 

문체부·한류 관련 주요 인사,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 프로듀서, 지역의 문화 인사 등이 참여한다. 

수성구는 28일 메인 세미나에서 ㈔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 세계에 발표한다.

수성구는 신청사 이전,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등으로 대구의 중심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라잉카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ibility)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다. 

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수성구가 미래 인식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는 문화와 사회,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드론 공연과 같은 IT기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를 수성구에 담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 새로운 포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중앙 집중화된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지역의 역할 강화 및 글로벌 도시이미지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은 미래도시를 향한 수성구의 열정과 계획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성구는 플라잉카 산업을 중심으로 한 ‘SKY FREE CITY’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미래도시 구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스티브바넷 CMG그룹 회장 등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 분야 주요 인사들의 기조연설 및 특별대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또 슈퍼M의 축하메시지, 공연영상, 세계문화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의 토론 및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제정한 어워드에서 가수 보아가 수상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 웨비나(웹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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