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서 종합부문 군 단위 1위에 올랐다.

완주군은 작년에도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완주군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토부 평가에서 도시대상을 수상, 군 단위 지자체 중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도시로 꼽혔다. 완주군은 2009년에도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으로 평가해 우수도시를 선정한다. 
 
완주군은 4개 부문 평가지표에서 모두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주군은 ▲방재안전 정책 및 프로그램  ▲공장 집단화 및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저소득층 주거질 향상 노력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녹색 숲 조성 ▲산림바이오메스 메카조성 등 4개의 평가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 완주’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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