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2015년 소규모로 시작한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 2019년 2월 봉화유곡농공단지로 확장 이전해 1일 10t의 김치생산시설을 갖추는 한편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미국 LA KTN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한방재료를 이용한 ‘한방 김치’를 개발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미국 수출 길에 올라 총 100t을 수출했다.
또 올해는 작년대비 50% 증가한 150t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김치 수출에 봉화산 고춧가루를 함께 보내 미국 현지 시장반응을 살피고 새로운 수출 품목을 개척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역 농산물과 한방재료를 활용한 한방김치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고춧가루를 포함한 기존의 사과, 단호박 등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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