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을 위한 수성구다함께돌봄센터 ‘해바라기방과후’를 고산2동 고산초 인근에 마련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돌봄센터 ‘해바라기방과후’의 수용아동 정원은 현재 30명이다.
돌봄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부터 부모의 퇴근시간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정원 초과 시에는 맞벌이, 다자녀 가정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기본 돌봄은 물론 학습 지도, 각종 프로그램 운영, 간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의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대구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수성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입소아동들의 안전을 고려해 개소식은 생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함께 돌봄센터(해바라기방과후)는 초등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산권에 위치하고 있어 맞벌이 부모 등의 아동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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