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6명으로 늘었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도 국적의 165번 확진자 A씨(20대 남성·전주)와 166번 확진자 B씨(30대 여성·익산)가 전날 밤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도를 출발해 지난 17일 입국한 A씨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공항버스 편으로 전주로 내려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29일 밤 검체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됐다.
166번 확진자 B씨(30대 여성·익산)는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27일부터 28일까지 식당과 마트, 언니 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