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수중심교회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 19명(종합)

대구예수중심교회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 19명(종합)

기사승인 2020-10-30 11:08:52
▲30일 대구에서는 예수중심교회 교인 9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예수중심교회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어났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7165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서구 중리동에 위치한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들다. 나머지 한 명은 교인의 접촉자다.

대구시는 “예수중심교회 398명의 교인 가운데 330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며 “이중 5명은 이날 0시 이후에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7일 이 교회에 다니는 8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 교인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시는 최초 확진자가 교회 소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교인 320여명 등의 명단을 넘겨받아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북지역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1468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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