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 강천산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 단풍이 이번 주말인 7~8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천산은 2006년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 2015년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힐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강천산은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잎 사이로 이어지는 왕복 5km 황토 모랫길 맨발산책로와 목재데크를 따라 숲속 공기 흠뻑 들이킬 수 있는 산림욕장, 고즈넉한 산중의 운치가 강천산의 묘미를 더해 관광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50m 높이의 현수교 인근 가을단풍과 구장군폭포, 산수정 등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풍광은 탄성을 자아낸다. 

강천산과 더불어 올해 3월 오픈한 채계산 출렁다리로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숨은관광지’로 뽑히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무주탑 최장을 자랑하는 채계산 출렁다리는 높이 90m, 길이 270m로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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