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청년과미래가 주최한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더 나은 청년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의 날 지정을 기념하는 청년축제인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맞아 달서구는 청년친화 지수가 종합적으로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2019년 청년공모팀을 신설,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후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 참여기구인 ‘청청기획단’ 운영을 통해 청년사업 발굴과 청년들에게 구정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청년정책 5대 전략 중심 주제별 테이블 토론 및 정책제안을 하는 달서청년포럼을 개최하는 등 청년과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밖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 양성,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청년작가 활동 지원, 청년학교 운영,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기회 제공, 청년커뮤니티 지원 등의 청년활동 지원 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변해도 인재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달서구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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