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전산세무 2급,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2급, 회계관리 2급, FAT( 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기업회계 3급, 전산회계 1급, ERP물류 2급, ERP회계 2급, ERP생산 2급.
영진전문대에 재학 중인 장세희(경영회계서비스계열 전산회계세무전공 2년) 학생이 대학 입학 후 취득한 전공 분야 자격증이다. 자그마치 10개나 된다.
그는 최근 이 대학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서 전공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2020 종합작품전’에서 최다 자격증 취득자로 뽑혀 ‘자격증 획득상’을 받았다.
“전공 수업시간에 배운 실력으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면서 제 실력을 한 번 더 다질 수 있어 좋았다”는 장씨.
그래서 그는 학습한 것을 꼼꼼히 정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시험기관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두 번 이상 반복적으로 풀었다고 한다.
또 취약하다고 느낀 문제 유형들은 교재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부담 갖지 말고 언제든 연락해라’는 교수님의 얘기에 저녁이나 주말에도 지도 교수님께 여쭤봤어요. 모르는 문제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때그때 학습할 수 있어서 자격증 취득에 큰 힘이 됐습니다.”
그는 10개의 전공 관련 자격증 중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2급 자격증을 가장 아낀다.
재무, 회계, 세법 등 다양한 과목들로 이루어져 배웠던 내용들을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효과를 줬기 때문이다.
장세희 학생은 “영진전문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해 실력을 더 높여 회계법인에 근무하며 세무회계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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