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일 시청 집현실에서 관내 5개 로컬푸드직매장과 푸드플랜의 성공적 구축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정섭 시장과 이용식 우성농협 조합장, 강승석 유구농협조합장,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 푸드플랜 관리 시스템 공동이용 ▲출하품목 자체 인증기준 준수 ▲출하농가별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공유 등을 이행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품 공동 발굴 ▲온라인 또는 직거래 납품농산물 공동 발굴 ▲비대면 농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 ▲미판매 농산물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4년 우성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숍인숍 3곳과 독립매장 2곳 등 5곳이 운영 중으로, 직매장 매출액은 지난해 9월 대비 132% 증가한 37억 6천만 원으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안전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순환체계인 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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