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긴급 영상회의

전북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긴급 영상회의

최훈 행정부지사 주재, 시ᐧ군 부단체장과 방역대책 긴급점검

기사승인 2020-11-04 14:16:0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4일 최훈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 영상회의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위험이 증가,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야생멧돼지에서 계속 검출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 대응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영상회의를 주재한 최훈 행정부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과 같은 재난형 가축 전염병은 피해가 심각한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영상회의는 전북에서도 축산 규모가 큰 익산시와 정읍시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군별 대해서도 중점 방역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과 28일 경기도 용인 야생조류 분변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전북에서도 지난 1일 저병원성이긴 하지만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지난달 8일 강원도 화천 돼지농장에서 1년여 만에 다시 발생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며“모든 방역 주체들이 긴강의 끈을 놓지 말고 비장한 각오로 방역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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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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