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남대천교 ‘반딧불이’ 화사한 빛의 향연

무주 남대천교 ‘반딧불이’ 화사한 빛의 향연

무주군, 남대천교 경관조형물 준공

기사승인 2020-11-05 16:03:48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를 대표하는 반딧불축제 무대가 된 남대천교에 화려한 빛이 더해져 야간 관광명소로 새롭게 거듭난다.  

무주군은 5일 남대천교에 반딧불이 불빛을 표현한 경관조형물 설치 사업을 완료, 준공식과 점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남대천교는 무주군청과 예체문화관을 잇는 길이 122m, 폭 10m의 교량으로 반딧불이 경관조형물 조성에는 총사업지 12억 8000여만원을 들여 대형 반딧불이를 비롯한 오색 조명의 디자인 펜스가 설치됐다.  

무주군 김동칠 관광진흥과장은 “교량 난간에 설치된 디자인 펜스는 반딧불이의 궤적을 표현한 것으로 중앙에 설치된 한 쌍의 대형 반딧불이를 빛으로 호위하며 남대천교의 야간 풍경에 운치를 더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남대천 일원 5개 교량과 3km에 달하는 천변, 가로수, 제방 등에 남대천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한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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