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5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인 배다골테마파크(관장 김영수)와 포레스트아웃팅스(대표 현은정)으로부터 마스크 1만4000장(800만원 상당)을 기부 받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는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과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고양시 관내 14개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마스크 1만4000장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4개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전달돼 저소득층 재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길용 의장은 이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한 두 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한 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