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여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현장 조사에 나선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9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배정과 집행 내역을 검증하기로 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감사원을 방문해 마찬가지로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총장이 89억 원에 가까운 특수활동비를 영수증 처리도 없이 임의로 쓰고 있다며 정치자금으로 활용한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검찰청 감찰부에 특수활동비 내역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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