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9일 부여읍 현북농창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16일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건조벼 매입물량은 작년에 비해 0.2%상승한 4,067톤(101,676포/40kg)을 매입할 계획이며, 대금정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통계청 산지 쌀가격(10월~12월)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등 2개 품종으로 수매참여 농가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 함량(13%~15%)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9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부여읍 현북창고를 찾아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고품질 부여쌀 육성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산지 쌀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수매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출하자 및 검사관계자 마스크 착용, 마을별 시차제 출하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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