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 한국한방고등학교(교장 박세호)가 공무원 7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한국한방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가운데 7명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2010년 개교한 한방고는 지난 2013년 첫 졸업생 49명 중 3명이 공무원에 합격, 17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32명은 모두 4년제 대학으로 진학했다.
한방고는 지금까지 40여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 지역 명문고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한방 특성화 교육과정과 함께 농생명 관련 전공 또는 간호·위생 관련 전공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별도로 관리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첫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최근 6년간 연세대·한양대·동국대·전북대 등에 꾸준히 합격자를 내고 있다.
박세호 한방고 교장은 “학생들에게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준 것이 대입과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특별전형(11월 16일~17일)과 일반전형(11월 20일~24일)을 통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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