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19 철통 방역 “뭉쳤다”

정읍시 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19 철통 방역 “뭉쳤다”

방역지원단 결성, 140개 업소 방역 소독 완료

기사승인 2020-11-12 15:05:08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방역지원단을 출범해 방역 활동에 본격 나섰다. 

정읍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락현)는 12일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방역지원단을 결성,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상가와 방역 사각지대인 영세 골목 상점가 등 140개 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쳤다.

방역을 마친 사업장에는 방역 완료, 안심 시설 스티커를 부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시설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또, 샘고을시장 상인회와 수성동 상가번영회에는 전기 방역기와 소독약품, 마스크, 장갑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방역 활동과 예방 참여를 독려했다.

코로나19 방역지원단은 연말까지 방역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락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자비를 들여 직접 방역 활동에 나선 만큼 지역상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역 소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정읍시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10-6612-3508)로 신청하면 된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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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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