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LINC+사업단(단장 서현곤 교수)은 최근 산학협력 PBL 최종발표회를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산학협력 PBL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학생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하는 교과/비교과 프로젝트형 문제해결학습이다.
올 초 1월 교육과정 운영 협약기업 협력 교류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와 사업단 및 참여교수들의 현장답사가 이뤄졌다.
3월엔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들을 논의했고, 8월엔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교과를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 지난 5일 최종발표를 통해 대안을 도출했다.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상(세인트포 사장상)엔 더 세인트 볼 온 더 그린(The Saint ball On The Green)을 주제로 한 3조(윤서현 외 4명)가, 우수상(한라대학교 총장상)엔 세인트 아일랜드(Saint Island) 주제로 한 5조(차동현 외 5명)가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첫 산학협력 PBL의 협약기업은 한라그룹 제이제이한라 세인트포(대표 남규환)로 제주도에서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인트포 내의 유휴부지 활성화 방안과 김녕리 지역연계사업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미션으로 부여했다.
이번 산학협력 PBL에는 총 31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전체 전공이 융합돼 팀을 구성했다. 경영사회대학과 공과대학의 전공지식 융합을 통해 협약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남규환 세인트포 대표는 “세인트포에 돌아가는 대로 즉시 이번 PBL을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집중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PBL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중심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한층 더 사회맞춤형 인재로 발돋움 하는 기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현곤 LINC+사업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PBL을 통해 세인트포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고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협약기업에도 프로그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