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전수검사

정읍시,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전수검사

요양병원 등 44개소 시설종사자·이용자 대상 검사

기사승인 2020-11-13 13:39:3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검사 대상은 지역 내 요양병원 5개소와 정신병원 1개소, 요양원(생활) 19개소, 요양원(주간) 19개소 등 총 44개소의 시설종사자와 이용자 전원이다.

이들 시설 중 현재까지 요양병원 4개소와 요양원(생활) 6개소의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해 현재 503명이 검사를 완료,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전수검사 대상 요양원 등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경기, 전남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이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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