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어사길, 가을단풍 전국 여행객에 인기

무주구천동 어사길, 가을단풍 전국 여행객에 인기

10월 관광객 전년 대비 1만명 늘어...코로나19 여파 한적한 여행지 선호

기사승인 2020-11-13 15:07:3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군은 자체 집계한 관광객 통계에서 올 10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여명이 증가한 관광객들이 무주구천동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지난해 10월 7만 3000여명이 방문한 무주구천동은 올해 10월엔 8만 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이름을 올리면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현실에서 인적이 드믄 한적한 여행지를 찾는 관광수요에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딱 맞아들었다. 

구천동 어사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중 제16경 인월담에서제25경 안심대까지 천혜의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어진다. 

한편 무주군은 민선7기 1천만명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적상산성 복원과 금강벼룻길 명승지정, 부남, 안성 칠연지구 관광지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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