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조종사 훈련생 모집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조종사 훈련생 모집

기사승인 2020-11-13 15:35:28
사진=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 올해 마지막 조종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며 해당 모집이 올해 마지막 선발 일정이다. 20-12차 사업용 통합과정에 선발된 훈련생들은 21년 2월 22일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에 정식으로 입과 할 예정이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매년 약 90여명의 조종 훈련생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어 조종사 지망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입과 후 약 18개월의 비행교육 과정을 거쳐 훈련생들은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비롯해 사업용 조종사면장과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 자격을 취득해 민간항공사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조종사 교육 수료 시 교육비 약 6300만원 중, 정부지원금 900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비행훈련원 연계 항공사 MOU를 통해 조종사 채용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훈련원의 비행교관으로 채용될 경우 일정금액의 급여와 함께 교육 훈련과정에서 비행실습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현재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세스나 172S 16대와 4인승 다용도 다발 항공기 PA-44-180 신형 세미놀 1대, 20년 도입한 최신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 조종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비행훈련원 관계자는 “올해의 마지막 훈련생을 모집한다”며 “정부 국책사업으로 조종사 훈련교육과정이 진행되는 만큼 교육의 질이 높고 훈련생들의 수준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교육생들을 봐도 평균연령 29세에 지원자격인 토익 750점을 훨씬 웃도는 800~900점대, 대졸 또는 대학원졸 학력이 대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국토부 연계 사업용 통합과정 모집 및 14일 진행되는 조종사 진로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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