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군산 미군부대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으로, 지역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전북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5명,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으로 늘었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지난 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 미군 수송버스를 타고 군산 부대(공군기지)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은 지난 9일 오후 4시께 내려졌고, 이들은 현재 평택 미공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주한미군 3명은 모두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고 평택 미공군병원에서 치료, 지역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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