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고향사랑 장학금’지급 예산 1억 5천만원을 의결하였다.
고향사랑 장학금은 진안지역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진안 군민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은 성적과 소득 수준을 보지 않고 타 장학금과도 중복 수혜가 가능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진안군청 행정지원과에서 접수를 받은 후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 12월중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올 상반기에도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30명에게 1억9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급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학부모,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내년에는 고향사랑 장학금을 대신해 대학생 생활안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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