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건국대학교 수의방역대학원이 2021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오는 23일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건국대 수의방역대학원은 농림식품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동물감염병분야)’선정에 따른 것으로 충북대 수의대, 전북대 수의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통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방역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동물 방역 분야를 위해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들을 전문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재난형 동물감염병 분야 석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80억원의 국비 예산이 지원되며, 지자체와 대학의 부담금을 더해 총 106억원 규모의 교육사업이 진행된다. 수의사면허가 있어야 지원 가능하며, 석사급 신입생 1명당 연간 5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건국대 최인수 수의방역대학원장은 “본 대학원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방역요원들이 방역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며, 각 분야의 질병전문가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최신의 학문적 질병정보와 현장의 경험을 융합하고 공유하여 국내 실정에 가장 합리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심적 역할을 저희 수의방역대학원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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