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 북면과 칠보면 일원에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레포츠 코스가 새롭게 조성된다.
정읍시는 북면과 칠보면, 수청리를 경유하는 52km 구간에 자연 힐링 산악자전거 코스 조성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산악자전거 코스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내장산 문화광장을 시작으로 북면 보림리와 칠보면 등 기존 임도를 활용한 코스에 수청저수지 일원이 추가된 코스다.
산악자전거 코스 구성은 산악자전거 협회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노면을 정리하고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코스 조성이 완료되면 대규모 산악자전거 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라이딩 장소로 조성해 시민들과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레포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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