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도 2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3명으로 늘었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28번째 지역 확진자 A(20대·전북 183번)씨는 지난 16일부터 후각과 미각이 상실되고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해 18일 군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실시, 이날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시는 A씨의 경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추가 감염 발생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현재 A씨의 핸드폰 위치추적, 방문장소 CCTV 등을 확인 등을 통해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점, 카페,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거나, 김소규모 모임 등에 철저한 방역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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