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인 60대 2명과 50대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184∼1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병원 입원 환자들로 전북 181번 확진자와 접촉, 검체 검사를 실시해 이날 오후 1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 조치했다.
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익산(5명)과 군산(1명)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 전북 누적 확진자는 18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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