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 예산 9396억원보다 3% 감소한 9110억원(일반회계 8479억원, 특별회계 631억원)을 편성, 정읍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읍시 내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839억원, 지방교부세 3873억원, 조정교부금 201억원, 국·도비 보조금 3346억원, 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 220억원 등으로 일반회계 자주재원은 4913억 원 규모다.
세출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한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 사업, 재난 대응 체계 대비,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현안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32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43억원 △교육 80억 원 △문화 및 관광 516억원 △환경 427억원 △사회복지 2547억원 △보건 117억원 △농림해양수산 1699억원 △산업·중소기업 128억원 △교통 및 물류 439억원 △국토지역개발 619억원 △과학기술 38억원 △ 예비비 320억원 △ 행정운영경비 등 기타 1177억원 등이 반영됐고, 7개의 특별회계 분야에 631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할 계획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현안 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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