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 임진강 수방대책 강구 등 요청

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 임진강 수방대책 강구 등 요청

기사승인 2020-11-20 15:59:43


[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이 임진강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인연 의원은 20일 열린 시의회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에 임진강 수방대책 강구와 함께 중앙정부 사업의 추진경과와 대책에 대한 보고를 요청했다.

조 의원은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간 자유로IC 설치 △GTX-A 노선 문산권역 연장 추진 △제37번 국도 적성면 장현리 나들목 설치 등의 미반영으로 광역도로망 구축과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 파주시 현안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남북교류협력 사유로 예타면제돼 추진되고 있는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5179억원 예산으로 GTX-A 노선 문산 권역을 연장해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2018년 9월 19일 군사합의에 의해 중단된 군사분계선 5㎞ 내 군사훈련이 파주시 임진강 후방지역에서 이뤄짐으로써 인근지역 주민의 생존권 위협과 재산권 침해, 북한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가장 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사육돼지의 대부분이 살처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황강댐 무단방류로 인한 범람 위기 및 설마천 두포천 제방붕괴 현상 등 접경지역 주민의 직간접적 피해에 대해 설명하며, 현 정부의 남부교류협력 예타면제 사업이 곱게만 보일 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치인들은 지금 성과를 자랑할 때가 아니라 정부정책 미반영 현안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한 것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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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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