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 내 감염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 55번은 70대로 병원에 입원 중 감염됐고, 56번(60대)은 환자의 보호자, 57번(80대)은 퇴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추적,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익산에서는 지난 18일 원광대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닷새 만에 36명이 추가로 늘어 누적 확진자도 57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병원 관련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도 익산 종합운동장(팔봉동)에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병원 의료진과 직원, 환자, 보호자, 퇴원환자까지 전체 30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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