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3일 하루에만 15명이 늘었다. 여기에 지난 밤 사이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5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45번 확진자 A씨(30대)는 지난 16일 전북 239번째 확진자(50대)와 접촉,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완주와 전주의 식당 2곳을 방문했고, 22일에는 자택에서 가족들과 김장을 함께 했다. 당시 김장에는 10여명이 함께 했고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전북에서는 전날 익산에서 6명, 군산 8명(해외입국 미군 1명 포함), 전주에서 1명 등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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