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김제시는 새만금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김제 시티투어버스에 새만금코스를 추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코스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토요일 주 2회 운영된다. 수요일은 금산사~새만금 동서도로~소라쉼터~망해사, 토요일은 벽골제~새만금 동서도로~소라쉼터~망해사로 시티투어가 이뤄진다.

김제의 대표적 관광지(금산사, 벽골제)를 둘러보고 새만금을 거쳐 망해사로 마무리하는 일정은 김제의 산과 바다, 지평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만금에 처음 개통되는 내부 간선도로를 따라 탁 트인 새만금을 거쳐 최근 한국관광공사 비대면(언택트)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망해사를 둘러보는 코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티투어버스 코스 추가로 인해 김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며“새만금 동서로도 개통을 계기로 새만금과 김제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김제관광에 활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전북도관광협회와 협의해 전주~김제~새만금 동서도로~고군산도 등을 들러볼 수 있는 전북 순환관광버스 코스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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