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개선을 위한 계획수립에 나섰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도내 최초로 임실읍이 지난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전국 5개 시범지구에 선정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군은 자연재해 경감대책 수립을 위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용역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와 함께 자연재해 위험지구 등 중장기 자연재해 저감 시행계획 수립도 병행 중이다.
또한 군은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올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정도를 토대로 사전 대상지 선정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가 개별 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으로 소하천 정비와 우수관로 정비 등이 이뤄진다.
심 민 임실군수는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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