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스틸러스, 해양문화 확산 및 독도홍보 '맞 손'

경북도·포항스틸러스, 해양문화 확산 및 독도홍보 '맞 손'

기사승인 2020-11-26 16:44:46
▲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양흥열 포항스틸러스 대표이사가 26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해양문화 확산과 독도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포항=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도와 포항스틸러스는 26일 경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환동해 지역 해양문화 확산과 독도홍보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환동해 해양문화 확산과 독도홍보 강화, 동해안권 수산물 특판 등 공동마케팅 추진, 포항스틸러스축구단 서포터즈 환공해지역 홍보, 축구단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동해 지역 해양문화를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동해지역 해양문화 진흥사업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등 행사를 통해 유소년 축구단 및 서포터즈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영토 주권의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단은 1973년 실업축구단으로 창단해 50여년의 전통을 가진 지역대표 축구단으로 강철전사, 토르치다 등 총 9개의 스포터즈에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장은 “환동해지역의 풍부한 해양문화자산을 적극 활용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동해지역 해양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경북 동해지역 해양문화․교육을 진흥하기 위해 ‘경상북도 해양문화및해양교육 진흥 조례’를 제정해 동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지역학 연구를 선도했다.

또 전국 최초로 동해 인문정신문화 진흥사업을 시행해 경북 동해안 지역의 역사․문학․철학․음식․신화․음악 등을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하고 특강, 콘서트,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동해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해를 알리고 도민들의 문화적소양을 높이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7월에는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재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고 동해정신을 경북도가 선점하는 등 동해지역 해양문화 진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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